10월 30일~11월1일 (주)신원 본관 2층

컨템포러리 캐주얼 ‘지이크’, 2020 S/S 컨벤션 진행

비즈니스 트립 라인 ‘Cabana’ 추가, 웨딩 라인 확대

지이크에 반하트디알바자 감성 입혀 브랜드 구성 및 디테일 업그레이드

지이크 컨벤션장 전경.

 ㈜신원(대표 박정주)의 컨템포러리 모던 캐주얼 ‘지이크(SIEG)’가 금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2020 S/S 컨벤션’을 통해 지이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이크는 컨벤션을 통해 스마트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그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최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제품군부터 합리적인 중가 제품군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한다. 신원에서 ‘반하트 디 알바자’를 전개하며 얻은 명품 수트 제작 노하우를 지이크에 적용한다. ‘지이크’의 하이엔드 라인으로 ‘지이크 x 반하트’ 라인을 선보이기로 한 것.

 ‘지이크 x 반하트’ 라인에서는 기성복 업계에서 찾기 힘든 비접착 공법을 활용한 수트는 물론 명품 수트에서 찾을 수 있는 마니카 카미치아(어깨선과 소매가 이어지는 부분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넣어 셔츠처럼 편안한 어깨선을 만들어내는 봉제법), 라바르카 포켓(가슴 포켓을 돛단배 밑부분처럼 둥글게 하는 디자인), 리얼 버튼 홀 등을 적용해 디테일을 찾는 재미가 가득한 수트를 만나볼 수 있다.

남성의 체형에 관한 노하우를 활용한 유려한 핏과 뛰어난 패턴은 물론 에르메네질도 제냐, 로로 피아나 등의 최고급 원단에 다채로운 컬러를 가미해 독보적인 프리미엄 라인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지이크 x 반하트’ 라인은 올겨울 코트다운을 시작으로 지이크의 백화점 유통 중 11개 매장과 30개 아웃렛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약 70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물량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간단한 업무 출장을 위한 비즈니스 트립 라인인 'Cabana 라인'을 선보인다. 24시간, 48시간, 72시간 등 출장 기간은 물론,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소재를 개발, 적용할 예정이며 편안한 착용감이 돋보이는 업그레이드 언컨 사양(안감, 부자재 최소화한 가벼운 사양)의 수트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지금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던 웨딩 라인도 적극적으로 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의 디테일한 부분도 손본다. 기존 'German Perfection(독일의 완벽함)'이었던 브랜드 콘셉트는 'German Practical(독일의 실용주의)'로 바뀐다. '지이크'가 독일어로 '승리'를 의미하는 만큼 독일 감성은 유지하되 그들의 실용적인 면모를 닮겠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제품 적인 측면에서는 좀 더 모던하고 심플한 '모던 비즈니스 캐주얼'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흰색과 노란색이 주를 이루었던 S.I(store identity)도 실용적인 면을 부각하는 회색과 감청색을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이크 관계자는 “현재 ‘지이크’는 올해 초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넘어 컨템포러리 비즈 캐주얼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는 단계다”라며 “기존 ‘반하트 디 알바자’가 갖고 있던 컨템포러리 한 이미지를 지이크의 하이엔드 라인으로 구현하고 다양한 신규 라인을 도입해 진화한 지이크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진행은 물론, 친환경적인 면모까지 보여줄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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