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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섬사 한국 시장 장악화섬메이커 생사기로 극한 상황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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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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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물 업계 수요 월 5만 톤 중 수입사 절반 넘어
규모 경쟁 원가 싸고 미·중 무역전쟁 수요 부진 저가 공세
이대로 가면 제2 · 제3 코오롱FM 불 보듯, 수요 업계 신중해야

수입 폴리에스테르사가 갈수록 봇물을 이루면서 국내 수요량의 절반을 초과하는 심각한 상황에 몰렸다. 이에 따라 국내 화섬 메이커들이 국내 안방 시장을 수입사에 내주면서 재고 체화와 감산의 악순환 속에 채산마저 악화돼 생사기로의 극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고딕<관련 수입 통계 2면>

한국화섬협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입 비중이 가장 많은 중국산 폴리에스테르사를 비롯 베트남, 인도산까지 가세해 한국 시장을 무차별 공략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열세인 한국산 수요가 급감해 국내 니트직물 업계와 화섬우븐직물 업체의 전체 수요량의 절반 이상을 수입사가 장악하는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 통계인 지난 9월 한 달 폴리에스테르사 수입량은 2만 5,315톤(금액 기준 1,005만 9,000달러)에 달해 국내 직물원단 전체 수요량 월 5만 톤의 절반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냈다.

특히 미·중 무역 전쟁과 세계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국내 환·경편 니트직물 수출과 내수가 크게 감소해 전체 원사 수요량이 줄고 있는데도 9월 수입량은 작년 동기 대비 물량은 무려 15.3%가 증가(금액 기준 3.5% 증가)하는 이변이 벌어져 국내 시장이 수입사 천국으로 바뀌는 양상이다.

이로써 올 들어 9월 말 현재 FDA와 POY, DTY를 포함한 폴리에스테르 F부문의 수입량은 22만 7,836톤(금액 3억 6,052만 9,0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물량 15.3%(금액 3.5↑)가 늘어났다.

9월 말 기준 품목별 수입량을 보면 FDY가 4만 3,995톤(금액 6,419만 6,000달러)으로 작년 동기 대비 물량은 무려 38.8%(금액 22.2%↑)가 각각 증가했다.

이 중 중국산 FDY가 80% 이상 차지하며 작년 동기 대비 무려 49.6%가 급증해 중국산의 한국 시장 공략이 대대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POY수입은 전체적으로 9월 말 기준 4만 8,676톤(금액 5,915만 3,000달러)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9%(금액 8.2%↑)가 증가했으며 이중 중국산이 작년 동기 대비 무려 194.3%나 폭증했다.

DTY의 경우 9월 말 현재 9만 2,017톤(금액 1억 6,076만 4,000달러)이 수입돼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가운데 중국산이 17.9%가 늘어난 4만 8,367톤에 달하면서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7.9%가 증가했다.

이같이 폴리에스테르사 수입이 직물 불황에도 급증해 국내 수요량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것은 대량 생산의 규모 경쟁으로 생산 원가가 싼 데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자국 직물 수요와 미국 직물 수출이 침체되면서 저가 공세로 한국 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산 화섬사는 품질의 균일성에서 국산보다 다소 떨어진 면이 있지만 가격이 파운드당 70원~100원, ㎏당 150원~200원이나 저렴해 가격 경쟁이 치열한 니트직물이나 우븐직물 수출업체들이 앞 다투어 중국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화섬 메이커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열세를 면치 못해 속수무책으로 안방 시장을 내주고 있는 데다 어쩔 수 없이 중국산과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없어 채산이 악화돼 눈덩이 적자에 신음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추세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어 결국 제2, 제3의 코오롱 FM 사태를 피할 수 없으며 국내 메이커가 줄줄이 문을 닫을 경우 중국산 원사의 가격 횡포와 수급 불안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요 업계인 니트직물과 화섬직물 업체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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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인
수입사가 저렴하니 일단 수입사를 사용해야겠네요.
(2019-10-28 13:45:4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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