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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상인 외상거래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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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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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ITY 니트 업체 외상대금 못 받아 ‘발 동동’
현지 가게 상대 “팔아서 달라”식 무모한 거래 함정
L/C는커녕 거래 계약서 없이 물건 떠 맡긴 자가당착

대구경북 소재 일부 ITY 싱글스판 니트직물 업체들이 인도네시아 상인들에게 무모한 외상 공급을 대량으로 진행하다 수출 대전을 회수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ITY 싱글스판 니트직물 업체들이 지난해까지 비교적 장사가 잘되던 인도네시아 상인들과 거래를 늘리기 위해 L/C나 다른 수출계약서 없이 외상으로 물건을 맡긴 다음 “팔아서 달라”는 식의 무모한 거래를 일삼다 대금 회수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경북 ITY 업체들 일각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는 점포를 찾아다니며 “외상으로 줄 테니 팔아서 갚으라”는 구두 약속으로 물건을 공급해왔으나 이들 상인들이 “경기가 나빠 안 팔린다.”고 둘러대며 대금 회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피해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 ITY 니트직물 업체들은 편직·염색가공을 거쳐 통관절차를 거쳐 완제품을 인도네시아 상인들이 거래하는 창고에까지
제품을 전달하는 친절(?)을 베풀고 있으나 거래 상인들이 팔고도 “안 팔렸다.”며 둘러대며 돈을 주지 않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 경기가 좋았을 당시에는 그런대로 수금이 잘 됐으나 올 들어 인도네시아 내수 경기가 침체되면서 이를 핑계로 물품 대금을 안 주고 있어 해당 업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수출계약서도 없고 외상 대금 회수보장도 없이 물건을 무작정 외상으로 그것도 통관과 창고에까지 전달해주고 물품 대금을 못 받는 무모한 행태는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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