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슈즈 매출 파워 효과에 플리스 인기 더해
올 겨울 레스터G 구스다운 “롱패딩 신화 다시 쓴다”

신발 버킷 디워커 20만족 판매 300억 넘어
1020 겨냥 써모라이트 ‘부클테크 후리스’ 두달새 500억 달성

 

“트랜드에 굴하지 않고 롱패딩 브랜드 신화는 계속 밀고 나갈 것”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올해 신발 부문 매출 성장과 하반기 플리스(Fleece) 제품 판매 호조로 연내 36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버킷 디워커를 비롯한 신발 부문 판매율의 호조로 10월 현재까지 20만족 판매 돌파를 통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하반기 롱패딩과 숏패딩 등 다양한 다운 제품을 공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트랜드 아이템이자 패딩을 대체한 트랜디 아이템인 ‘플리스’ 제품의 매출 호조로 해당 제품 판매액이 5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지난 23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사업부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팝업스토어의  ‘아이슬란드’를 테마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김익태 상무는 “기존 신발 부문 매출이 기대 이상 선전하면서 본격적인 신발 제품 업그레이드와 생산라인 확대를 강화해왔으며 하반기를 기점으로 기능성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웨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7년 롱패딩의 신화를 새롭게 써내려간 첫 브랜드답게 올 겨울에는 15년만에 빨리 찾아온 한파와 더불어 새로운 롱패딩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물론 길이의 변화와 기능성을 강화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통해 다양한 다운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올해 디스커버리는 ‘아이템별 넘버1’이 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왔다.

그 첫 시작으로 올해 1월 선보인 경량 어글리 슈즈이자 트래블 슈즈인 ‘버킷’ 시리즈였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17만족을 돌파, 이달 10월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판매율 50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즈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비롯해 최근 매출 1위로 등극한 ‘부클 테크 후리스’는 써모라이트 원사를 사용한 기능성 제품으로, 9월 네이버 실검에 증항해 이틀 연속 급상승 검색어 상단을 장악했으면 1020 세대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세템’으로 불리고 있다.

 

이와 함께 올 겨울 디스커버리 익스페이션의 완판 롱패딩인 ‘레스터’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올 겨울 구스 다운 충전재로 한층 업그레이드 한 프리미엄 롱패딩 ‘레스터 G’에 이어 ‘숏 마운틴쿡 다운자켓’과 더불어 3D 튜브 공법의 무봉제 원단을 사용한 ‘픽시버 G 튜브다운’ 등 카테고리별 1위 아이템을 통해 업게 통산 1위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러한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한눈에 선보인 가로수길 팝업 매장은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층 규모의 팝업 스토어는 F/W 시즌에 맞춰 여행자들의 겨울 로망 여행지인 ‘아이슬란드’를 모티브로 실제 빙벽 오브제를 곳곳에 설치하고 흩날리는 눈 효과를 더해 겨울 왕국을 표현했다.

밤에는 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빛이 스토어 전체에서 뿜어나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 1층에는 디스커버리 원정대를 포함해 프리미엄 겨울 레저 활동을 연상시키는 테마로 구성, 윈터 캠페인 영상과 올해 주력 아이템인 레스터 G 구스다운 재킷을 비롯 글리터, 리플렉티브 패딩등 이곳에서만 판매중인 한정 제품을 구성했다.

지하 1층에는 대표 제품들이 모두 구성돼 있으며, 트래블 화인 버킷 시리즈를 곳곳에 배치에 자유롭게 착용가능하다.

한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내년 2020 S/S 시즌 신발 사업부문을 크게 확대해 학생화 제품 라인 생산을 확대하며, 스포츠 신발 주도의 신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또한 키즈 라인의 친환경 소재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 패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3200억원에 이어 올해 3600억원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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