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中 잉어그룹 어워즈 수상 기념 ‘INSUNxtibaeg’ 내년 여름 런칭
2019 설화문화전 <미시감각:문양의 집> 작가 및 패션쇼 런웨이 초청쇼
전세계 수출 판로 개척 등 글로벌 브랜딩 본격

국내 여성복 디자이너 조은애의 브랜드 tibaeg(티백)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티백은 최근 국내 및 해외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통한 작품쇼와 콜라보레이션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끈다.

매년 아모레 퍼시픽이 주최하는 가장 크고 화려한 행사인 2019 설화문화전 <미시감각:문양의 집> 전시에 직접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참여한 디자이너 조은애의 티백은 이날 행사의 오프닝 패션쇼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해마다 한국의 전통미를 통해 아름다운 문화 행사를 주최하는 아모레 퍼시픽은 2019 설화문화전의 강주리 아티스트의 작품을 티백만의 색으로 풀어낸 조은애 디자이너는 이번 런웨이에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과 2020S/S 티백의 새로운 컬렉션을 패션쇼 무대로 선보였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은 오프쇼의 형태로 진행된 이날 쇼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됐으며, 약 450여명의 참관객들에게 30여벌의 티백의 2020 S/S 신작을 미리 볼 수 있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쇼를 웨딩파티의 컨셉으로 전통 케이터링과 테이블 그리고 피날레 브라스밴드까지 기존의 DDP에서 진행하는 쇼와는 다르게 자연스러우면서 캐주얼한 분위기로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달 프랑스 파리 트라노이 전시회를 통해 유럽 및 전세계 수출노선을 확대해온 티백은 서울패션위크 기간동안 GNs에 참가에 이어 현대백화점 본점 팝업 스토어 개점과 2020 S/S 패션코드 수주전에도 참가했다.

또한 최근 롯데뮤지엄에서 개장한 ‘스누피 탄생 70주년과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에도 참가해 주목을 끈다. 스누피를 현대미술로 확장시킨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이곳에는 조은애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패션 작품들도 함께 구성됐다.

이외에도 중국 YINGER(잉어)그룹의 대표브랜드 INSUN과 2020년 여름 캡슐 컬렉션도 준비중이다. 잉어그룹은 중국내 1500개 매장과 6개 패션브랜드를 전개하는 대형 패션기업이며, 티백은 12스타일의 캡슐컬렉션을 인선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설화문화전 문양의 집 전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파우더룸에는 설화수의 특별패키지와 티백의 콜라보레이션 피스가 함께 디스플레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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