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PD 그룹 전망
액티브웨어보다 비중 커

미국 어패럴 시장에서 기능을 중시한 캐주얼웨어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 그룹이 최근 전한 바에 따르면 액티브웨어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보다는 편안함과 특별한 기능에 초점을 맞춘 캐주얼웨어가 판매를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

지난 몇 년 간 액티브웨어 카테고리는 큰 성장세를 나타내왔으나, 이는 아직까지도 미국의 총 남성복/여성복 시장에서 비교적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 NPD의 설명이다. 이에 비해 액티브웨어에 속하지 않는 캐주얼웨어(non-active casual wear)는 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NPD가 의미하는 캐주얼웨어에서의 특별한 기능(special features)이란 오염물에 대한 저항력, 수분 흡수력, 항균력, 주름 방지 등이다. 이와 같은 기능을 지닌 논액티브 캐주얼웨어는 지난 한해 7%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수치는 NPD 그룹의 컨슈머 트래킹 서비스 자료에 따른 것으로 2019년 6월 말까지 12개월 기간을 기준으로 한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스타일, 가격대, 브랜드, 리테일러 등 다양한 면에 있어 믹스앤매치를 하고 있다고 NPD는 전했다. 캐주얼 팬츠, 골프/폴로/럭비 셔츠, 재킷, 블레이저는 되돌아오는 추세다.

스페셜티 스토어와 백화점은 캐주얼웨어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각 29%와 15%를 차지한다. 오프프라이스 할인 리테일러는 14%를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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