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보기드문 이색 친환경 공간을 청계산점에 오픈했다.

아웃도어 전문 매장 일색인 청계산 등산로에 초입에 마련된 코오롱스포츠 청게산점 '솟솟 618'은 아웃도어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공간이자 청계산 나들이객들이 들러 잠시 쉬어 갈만한 휴식을 취하는 안락한 카페공간인 동시에 등산에 필요하 장비를 대여해주거나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이 전시된 공간 등으로 구성돼있어 주목을 끈다.

신개념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공간 솟솟 618의 솟솟은 코오롱스포츠의 심볼인 상록수를 한글로 재구성한 이름이며, 청계산의 높이가 618마터인 점에서 착안되어 만들어졌다고.

24일 그랜드 오픈한 이곳은 복층구조로 구성, 건물 외벽부터 바닥과 벽 내자재까지 재활용 자재를 이용해 건물을 짓고 곳곳에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제품들로 꾸며져 있다.

아래층에는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제품 전시공간과 더불어 코오롱스포츠의 최적의 기술력을 집약한 기능성 등산용품과 의류 및 각종 장비를 대여해주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한 곳에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네임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위층에는 '올모스트 홈 카페(a;most heme cafa)' 공간이 마련, 이곳에서 시그니처 음료인 푸른솔에이드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케이터링 공간이 아늑한 카페로 구성돼있으며,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일 수 있는 벽난로와 함께 이번 시즌 첫선을 보인 코오롱스포츠 매거진을 함꼐 구성해 안락한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카페 공간 벽면 한켠에는 2019 가을겨울 코오롱스포츠의 뮤즈인 배우 김혜자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인 아이슬란드에서의 여행 스토리를 담아낸 영상을 재현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속 대사였던 '난 오로라를 보러갈꺼야'가 실제 배우 김혜자의 소망이었던 만큼 가슴속 따뜻한 이야기를 진정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감성 배우 김혜자'의 눈을 통해 전해지는 여행지의 진솔한 이야기는 묵직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청계산 등산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쉬어갈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공간인 솟솟618을 통해 국내 아웃도어 기업이 단순히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전하고 진정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된 곳"이라며 "앞선 시도와 노력으로 아웃도어 시장을 리딩해온 코오롱스포츠의 새로운 소통의 공간에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아웃도어 라이프의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