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인텍스 한국 지사장 독자경영 시작
대중동  ITY · 포멀블랙 각종 직물 수출 

박규리 사장

박규리 전 메인텍스 한국 지사장이 독자 경영을 선언, NPTI글로벌(주)을 설립하고 대중동 시장을 대상으로 각종 니트 및 화섬직물과 포멀블랙 수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박 사장은 15년간 재임해 온 메인텍스 한국 지사장을 그만두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4길 5 삼흥역삼빌딩 2층에 사무실을 내고 포멀블랙과 화섬직물, ITY 니트직물 전문 수출 영업을 본격 개시했다.

NPTI의 주 시장은 터키와 두바이, 이란, 사우디, 모로코 시장을 주 무대로 국산 ITY 니트직물과 포멀블랙, 폴리에스테르 직물 등 각 국가별 메인 아이템을 주축으로 본격 수출하고 있다.

중동 수출 전문가로 알려진 박 사장은 최근 창업과 동시에 터키 주 거래선으로부터 매월 40피트 컨테이너 2~4개의 ITY 니트직물을 1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선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단일 오더 규모만 25억 원어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기업인으로 오랫동안 직물 수출 역군으로 활약해 온 박 사장은 터키뿐 아니라 사우디와 이란·두바이 바이어들과 오랜 유대 관계를 활용해 출발부터 비교적 순탄하게 오더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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