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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대표 '빈폴' 한국 감성 달고 3년내 전세계 공략30주년 기념 한글로고 심볼 등 한국 헤리티지 담아 대대적 변신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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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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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헤리티지 담은 빈폴의 새로운 모습 공개

자전거 로고부터 컨셉, 상품, 매장 새롭게 변신

Z세대 공략한 글로벌 전용 상품 '890311' 탄생

 

올해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준비해온 '빈폴;이 한국적 헤리티지를 입고 3년내 전세계를 공략할 글로벌 브랜드 탄생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지난 15일 일진전기 인천공장에서 빈폴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자리에서 빈폴 30주년 기념 리뉴얼 '다시 쓰다(Rewrite)'프로젝트 1차 결과물을 발표했다.

빈폴은 지난 5월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컨설팅 고문 계약을 맺은 이후 빈폴레이디스를 출발로 브랜드의 변신을 조금씩 선보여왔으며 상품은 물론 매장, 비주얼 등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해 2020년 봄 시즌부터 소비자에게 공개된다.

정구호 고문은 “빈폴이 한국을 대표하지만 한국적 감성이 부족했다는 점을 감안, 우리나라만이 가진 고유의 정서, 문화, 철학 등 한국의 헤리티지를 대한민국 대표 내셔널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다시 쓰다(Rewrite)’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모토로, 빈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며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와 자긍심을 상품뿐 아니라 매장, 서비스 등에 세련되게 담았다” 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BEANPOLE)은 대한민국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로 자존심을 굳건히 하기 위해 한국적 클래식을 입고 한국 트래디셔널 캐주얼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오는 2023년까지 중국, 베트남, 북미, 유럽 순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세계쩍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빈폴은 1989년 3월 11일 론칭 이후, 대한민국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1위를 고수해왔다. 최근 밀레니얼 및 Z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는 시장 환경을 고려, 브랜드에 대한 신선함을 더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차원에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5일, 일진전기 인천공장에서 빈폴 30주년 기념 리뉴얼 '다시 쓰다(Rewrite)'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빈폴은 금번 리뉴얼을 통해 밀레니얼 및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한국 패션 디자인의 독창성을 토대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주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속 인물은 박남영 상무와 정구호 디렉터.

 

한글모티브 및 깔끔해진 모던한 자전거 로고 현대적 재해석

지난 15일 인천  빈폴은 서양 문물과 문화가 한국 정서에 맞게 토착화 되며 만들어진 1960~70년대를 조명하며,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한글 디자인 뿐 아니라 당시의 건축과 생활공간 등을 모티브로 한 현대적인 스타일의 상품과 매장을 선보였다.

세대를 아우르는 힘과 매력을 지난 한글을 디자인 포인트로 삼아 ‘한글 로고’도 새롭게 만들었다.

자음 모음을 활용해 ‘빈폴 전용 서체’를 만들고, ‘ㅂ’, ‘ㅍ’ 등의 자음을 체크 패턴에  빈폴만의 독창적인 체크 패턴을 창조했다.

기존 자전거 로고도 ‘세상을 움직이는 두 바퀴’의 철학을 토대로 ‘페니 파싱(Penny Farthing)’ 자전거의 앞바퀴는 유지하되 바퀴살을 없앴으며, 헤어스타일과 타는 각도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60~70년대 건축 및 생활공간  컬러 디자인 적용된 신규 매장 ‘눈길’

한영수 콜라보 및 친환경 상품, 글로벌 특화 상품 ‘890311’ 등 출시

1960~70년 근현대 한국 건축물의 특징을 살린 신개념 매장도 눈에 띈다. 당시 가정집과 아파트 등 건축 양식을 모던하게 변화시켜 마루, 나무, 천장, 유리, 조명 등 한국적 헤리티지의 감성을 기반으로 빈폴만의 분위기로 새롭게 구성했다.다양한 상품의 변화 중  동양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고 한영수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주목을 끈다. 여백의 아름다움과 원숙하고 세련된 미학적인 디자인을 빈폴의 티셔츠와 팬츠 등에 녹였다.

 지속가능 브랜드로서 친환경 상품 및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출시, 폐 패트병 및 어망 등을 사용한 다운과 패딩 상품을 내년 1월 새롭게 출시, 의식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친환경적인 소재를 활용한 문구, 필기구, 향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지속 개발한다.

한편 빈폴은 론칭 시기인 1989년 3월 11일을 모티브로 한 글로벌 전용 상품 ‘팔구공삼일일(890311)’ 라인을 출시한다. 이는 온라인 세대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기획,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의 순 우리말)을 상징화한 디자인을 적용, 레트로 감성을 토대로 1960~7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컬러를 활용했다.

공장, 버스, 택시기사 등 유니폼과 럭비선수들이 입었던 운동복에서 영감을 받아 동시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가미한 워크 웨어와 스트리트 웨어를 선보인다.

플래그십 스토어 및 아카이브로 브랜드 히스토리 존속 발전시킬 것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히스토리를 존속 발전시키기 위한 필수 작업인 아카이브도 축적해나간다.

톱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처럼 영속적인 브랜드 운영 뿐 아니라 히스토리를 담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오롯이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 밀레니얼 및 Z세대 고객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향후 30년을 내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빈폴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면서 새롭고 의미있는 브랜드의 재탄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존 고객 및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및 Z세대와의 소통할 것"이라며  "빈폴이 가진 한국적 독창성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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