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캔들 한 개 당 60달러 기부

루이 비통이 레드(RED) 캔들 출시를 발표와 함께 에이즈 퇴치 운동을 위한해 레드(RED) 재단의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협업으로 루이비통은 레드 캔들 한 개 당 60달러의 후원금을 글로벌 에이즈 퇴치 기금(Global Fund to fight AIDS)으로 기부한다.

레드 캔들은 메종의 수석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Jacques Cavallier Belletrud)가 향을 배합하고,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Marc Newson)이 디자인했다.

카발리에 벨투뤼는 레드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 자유, 따뜻함, 순수함의 보편적인 감성을 새로운 캔들에 담아냈다.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 수석 조향사는 “지극히 보편적이면서도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향이 특징”이라며, “스파이스, 우드, 과일 향과 모란꽃의 고유한 플로랄 향을 조합해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레드 캔들은 우아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마크 뉴슨은 수작업으로 제작한 세라믹 용기에 천연 가죽 소재의 손잡이 장식을 더해 캔들을 옮기기 용이하도록 디자인했다. 캔들을 감싸고 있는 매트한 레드 메탈 커버를 열어 캔들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캔들 포장 케이스, 캔들 덮개, 심지까지 모두 생동감 넘치는 깊은 레드 컬러를 적용한 캔들은 레드(RED)와 에이즈 퇴치 캠페인을 연상시킨다.

마이클 버크 루이 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루이 비통이 이번 캔들 출시를 통해 레드(RED)와 뜻 깊은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캔들 출시가 레드(RED)의 캠페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루이 비통은 앞으로도 에이즈 퇴치에 앞장서며 후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퍼 로티토(Jennifer Lotito) 레드(RED)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레드(RED)는 루이 비통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캔들이 1개 판매될 때마다 에이즈로 고통받는 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제 300일분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RED) 재단는 에이즈 퇴치 운동을 위해 록가수 보노(Bono)와 바비 슈라이버(Bobby Shriver)가 지난 2006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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