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페이퍼앤록社 진스
방수성, 모이스처 위킹 등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환경 친화적이면서 온갖 기능을 자랑하는 데님 바지 컬렉션을 최근 소개했다.

페이퍼앤록(Paper & Rock LLC)은 방수성 등을 포함 20개의 기능을 특성으로 가진 친환경 진스(Eco-friendly Jeans with 20 Features) 컬렉션을 소개했다.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캠페인이 런칭돼, 펀딩이 모금 중이다.

페이퍼앤록의 친환경 진스 컬렉션은 세 개의 스타일로 이루어졌다. 스키니 핏, 슬림 핏, 스트레이트 핏의 스타일이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마련된 컬렉션이다. 캐주얼 용도로 입을 수 있고, 다소 형식적인 자리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디자인됐다고 한다.

청바지 제품 한 벌 제품 마다 각 10개의 플라스틱 병이 리사이클된 원사로 만들어진다. 오가닉 코튼이 함께 사용된다. 지퍼 또한 리사이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한다.

제품들은 9월 킥스타터에서 런칭돼, 목표금액인 5000달러를 훨씬 뛰어넘게 달성했다. 이달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펀딩은 지난주에 펀딩 기간의 마지막 10일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면서 이미 1만90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설립자 히테시 탄와니에 의하면 진스 제품들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으나, 이를 위해 편안함과 스타일의 절충점을 찾지는 않았다고 한다.

페이퍼앤록의 데님 컬렉션은 기존 아웃도어 제품에서나 기대할 수 있었던 방수성과, 불쾌한 냄새 생성에 대한 저항력을 지녔다.

또한 와인이나 커피처럼 쏟아지면 의류에 얼룩을 남길 수 있는 물질에 대해서도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에 준하는 포뮬라를 사용하며, PFOA 및 PFOS를 사용하지 않는다. 세탁의 필요성도 줄어든다.

땀과 같은 수분을 피부로부터 흡수하고 밖으로 내보내는 모이스처 위킹 기능이 뛰어나며, 이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도 탁월하다.

패브릭은 스트레치성이 우수하며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회복력도 뛰어나다. 특유의 패브릭 블랜드는 스웨트팬츠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