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영감 얻은 소비
커스튬 의상, 데코 등

미국인들이 갖가지 커스튬 의상을 차려 입고 기념하는 미국의 명절 할로윈 데이가 다가왔다.

올해 10월31일 할로윈데이를 준비하기 위한 미국인들의 총 소비 전망은 88억 달러로, 기록에 가까운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최근 전했다.

올해 소비 전망은 지난해 90억 달러 소비에 비해 조금 못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NRF가 할로윈데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15해 중 세 번째로 높은 소비가 전망된다.

커스튬 의상과 데코레이션 장식 아이디어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찾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할로윈 구매를 위해 친구, 이웃, 셀럽의 소셜 미디어에서 영감을 받는 컨슈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NRF CEO 매튜 셰이는 전했다.

남성과 여성 소비자들은 이를 위해 다른 소셜 미디어 채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소비자 25%, 남성 소비자 12%가 핀터레스트를 찾는 한편, 남성 19%, 여성 10%가 유투브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15% 여성 14%가 인스타그램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소비를 차지하는 카테고리는 커스튬 의상으로 32억 달러(67% 쇼퍼)가 소비될 전망이다. 데코레이션이 27억 달러(72%), 사탕이 26억 달러(95%)로 그 다음을 이었다.

할로윈은 어린이들을 위주로 기념되는 명절로, 여자 어린이들은 공주 캐릭터, 남자 어린이들은 슈퍼히로, 스파이더 맨 의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RF의 조사는 9월 3일에서 10월 사이 7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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