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전자 기업 밀착 지원
규제물질 분석ㆍ기술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은 지난달 30일 창원시험분석센터의 개원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개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KOTITI 이상락 원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국가기술표준원 주소령 국장, 동진생명연구원 이경재 회장, LG전자 이수종 상무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에 개원한 KOTITI의 창원시험분석센터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산업단지인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하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기전자 제품의 규제물질 분석과 기술 컨설팅 등 환경규제 대응에 대한 전면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OTITI는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 E&E 시험실을 설립해 현지에 진출해있는 삼성, LG 등 국내 전기전자 업체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립했고, 이번에는 LG전자 등이 입주해있는 경상남도 지역의 전기전자 기업 지원을 위해 창원 전기전자 시험분석센터를 설립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는 “KOTITI 창원시험분석센터 설립으로 경상남도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상남도 기업들을 근접 지원할 수 있어서 경상남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 주소령 국장은 “우리나라 최대 산업클러스터 중 하나인 창원에서 KOTITI의 시험분석센터를 개원하는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된다”며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관리하여 창원지역 소재부품 분야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창원시험분석센터 내 랩투어를 실시해 개원식 참석자들에게 시험에 대한 절차와 KOTITI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OTITI 이상락 원장은 “수준 높은 시험분석 서비스를 근접 제공하여, 고객사들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개원한창원시험분석센터를 통해 경상남도 도내 기업들에서 생산된 전기전자 제품의 유해물질 검증과 양산제품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환 기자
사진 설명: 왼쪽부터 CS인증개발원 김지한 대표, 오성기전 이현욱 부사장, LG전자 이수종 상무,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KOTITI 이상락 원장, 국가기술표준원 주소령 국장, 동진생명연구원 이경재 회장, 스타리온 윤장한 대표가 리본 커팅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