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SPAO)의 덤블과 플리스 점퍼가 출시 1개월 만에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는 지난 9월 한 달 기준 덤블 점퍼의 매출이 작년 대비 2.3배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일명 ‘뽀글이’로도 불리는 '덤블 점퍼'와 포근하고 도톰한 소재의 '플리스 점퍼'는 이너와 아우터로 두 가지 스타일링이 가능해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간절기 핵심 아이템이다.

스파오는 이번 덤블과 플리스 점퍼를 ‘SOFT, LIGHT, WARM(부드러움, 가벼움, 따뜻함)’을 컨셉으로 지난해 출시한 제품보다 업그레이드 했다.

덤블 점퍼는 기존 450g에서 350g으로 무게는 줄이면서 신규 ‘벌키’ 플리스 소재를 개발해 포근한 느낌은 그대로 유지했다. 3온스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따뜻한 점퍼는 덤블 본딩 소재의 접착제 종류와 비율을 조정해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플리스 스탠 집업’이 출시 직후 일부 컬러 완판이 예상되면서, 스파오는 리오더에 들어갈 예정이다. 집업은 촘촘한 편직을 통해 털 빠짐을 최소화 했고 굵은 털실처럼 만든 합성 섬유인 ‘벌키’ 소재개발로 가볍지만 도톰한 느낌은 살렸다. 또한 양면 안티필링으로 쉽게 보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실용적이다.

스파오는 덤블 점퍼 매출 호조를 기념해 오늘(2일)부터 10일까지 기간 한정 특가로 ‘베이직 덤블집업’ 상품에 한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1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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