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올해 전망
11월~1월 리테일

미국의 최대 쇼핑 기간인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홀리데이 시즌 동안 미국의 총 리테일 판매 매출은 4.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딜로이트의 연례 홀리데이 리테일 전망(annual holiday retail forecast)에 의하면 올해 11월에서 내년 1월 기간 동안 미국의 리테일 매출은 1조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르면 지난해 홀리데이 시즌에 비해 4.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딜로이트의 경제 분석가 다니엘 바크만은 올해 홀리데이 시즌에 이와 같은 매출 성장률이 예상되는 이유로 미국 노동시장의 건강상태를 들었다. “기록에 가까운 정도의 낮은 실업률, 지속되는 일자리 창출이 사람들로 하여금 홀리데이 시즌 중 더 많이 소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크만은 전했다.

이커머스 매출은 올해 14~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40억~14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18년 홀리데이 시즌에는 이커머스 매출이 11.2% 증가했었다.

2018년 홀리데이 시즌에는 12월에 매출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3.1%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셧다운, 주식시장 침체 등이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딜로이트는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홀리데이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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