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로고 니트∙헤비게이지 가디건∙울맥코트 등
호주산 메리노 울 사용…보온성∙착용감 탁월

울마크 컴퍼니와 국내 스트릿 브랜드 커버낫이 함께 이번 시즌에 협업한 ‘19 F/W 메리노울 컬렉션’이 무신사와 커버낫 사이트,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런칭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커버낫의 메리노 울 컬렉션은 니트, 가디건, 코트, 셔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연 섬유인 호주산 메리노울을 사용해 우수한 보온성과 고급스러운 착용감을 보여준다.

커버낫의 스테디셀러 C 로고 니트, 헤비 게이지 가디건, 울맥코트 등은 작년 대비 핏을 개선하고 봉제 퀄리티를 높였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릿웨어 브랜드인 커버낫만의 깔끔한 캐주얼 느낌을 강조했다.

또 프레피 룩을 모티브로 한 케이블 니트, 북유럽의 노르딕 패턴, 커버낫의 대표 그래픽 아이콘인 서퍼맨의 겨울 버전인 스키맨을 포함해 컬렉션의 풍부함과 재미를 다양하게 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울맥 코트는 지난 시즌 대비 울 함량을 높이고 이중직으로 제직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캐시미어를 혼방한 울 체스터 코트, 울 더플코트, 울 쇼트 코트, 2PK 울 셔츠는 특별히 울마크 컴퍼니와의 협업을 기념한 제품들이다. 울코트의 안감으로는 에어로히트를 사용해 일반 안감보다 3~4도 이상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아우터의 보온성을 높였다.

커버낫은 울마크 컴퍼니와의 협업을 기념하는 코리아 울 이노베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교의 패션 스타일리스트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이번에 출시된 메리노울 컬렉션 스타일링 경연을 진행한다.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콘테스트는 9월 11일 무신사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협업 제품들은 무신사와 커버낫의 자사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커버낫의 노지윤 영업팀장은 “호주산 메리노울을 홍보하는 울마크 컴퍼니와 이번 시즌에 단독으로 협업해 멋진 메리노울 컬렉션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 울마크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로고이다. 울마크와 호주산 메리노울의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번 협업은 국내 대학 스타일리스트 학과와 함께 참여형 홍보 활동을 한다. 다양한 고객들에게 울마크 컴퍼니와 커버낫이 좋은 취지로 소개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호주산 메리노울은 호주의 청정목장에서 양모업자들이 대를 이어가며 정성으로 길러낸다. 메리노울은 100% 천연소재이며 생분해성이 있고 재생가능한 섬유이다. 친환경적인 소재라는 특징뿐 아니라 부드러우며 통기성이 우수하고 정전기가 덜 발생하며 드레이프성이 뛰어나다. 다양한 질감과 직조기법이 가능하기에 많은 우븐과 니트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울마크 컴퍼니는 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 섬유 및 패션업계와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천연 섬유이자 프리미엄 의류 소재인 호주산 울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울마크 로고는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는 마크이며, 울 생산지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선도적인 혁신과 탁월성을 상징한다. 울마크 컴퍼니는 호주의 6만명의 울 목장주와 울 산업을 대표하며 호주산 울에 대한 연구와 개발, 홍보를 담당하는 오스트레일리안 울 이노베이션(Australian Wool Innovation)의 자회사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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