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디자인재단 해외교류패션쇼 일환

2020SS YCH LONDON COLLECTION.

국내 여성복 컬렉션 디자이너인 윤춘호 디자이너의 YCH가 지난 17일 런던에서 2020 S/S 단독 컬렉션을 가졌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YCH의 윤춘호 디자이너가 17일 오전 9시(현지시간) 런던 BFC 쇼 스페이스(The Store X, 180 Strand)에서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승건의 'pushBUTTON'과 한현민의 'MUNN'에 이어 해외교류패션쇼 디자이너로 선정된 윤춘호씨는  ‘2020S/S 런던패션위크우먼즈’ 공식 온 스케줄에 올라 행사를 마쳤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2010년 이상봉 해외 사업부 컬렉션 디자이너로 데뷔하여 2016 YCH 론칭 후 매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이번 시즌 YCH 컬렉션은 188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사냥꾼이자 버팔로 빌의 와일드 웨스트 쇼단의 유명 사수로 활약하며 여성인권 장려에 앞장섰던 인물 ‘애니 오클리’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였다.

클래식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에 워크웨어적인 요소를 믹스, ‘애니 오클리’가 들고 다녔던 소총을 모티브로 한 가방과 모자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통해 모던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룩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YCH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모던함과 페미닌한 요소를 가미하여 트렌드를 추구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리한나, 레이디 가가 등 해외 셀러브리티들의 인기도 얻고 있다.

윤춘호는 “런던패션위크우먼즈 패션쇼에서 YCH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YCH 만의 참신한 디자인과 개성으로 런더너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서울디자인재단과 브리티시 패션 카운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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