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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류 수출 하락폭 커졌다
김경환 기자  |  webmaster@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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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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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당월 9억6천만불 13.1% 줄어
美 강보합, 베트남∙中∙印尼 폭락

8월에 접어 들며 하락폭이 커지면서 올해 섬유류 수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장기적이며 구조적인 하락세가 우려되고 있다. 미국 수출만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력 시장인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올해 8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대비 13.1%% 감소한 9억6000만 달러, 수입은 5.8% 증가한 17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따라서 올 상반기 섬유류 수출 누계는 8.2% 감소한 87억2000만 달러, 수입은 2.8% 증가한 1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3억2000만 달러 적자를 보인 것이다.

8월 들어 모든 품목의 수출이 일제히 하락했다. 섬유원료(화이버)는 25.7% 감소한 1억343만 달러, 섬유사는 1.9% 늘어난 1억3268만 달러, 직물은 13.6% 감소한 4억8728만 달러, 섬유제품은 12.8% 감소한 2억3495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폴리에스터, 나일론직물 등 인조장섬유직물은 5.5% 감소한 1억1008만 달러, 니트직물은 22.9% 감소한 1억8758만 달러, 의류는 19.4% 감소한 1억3603만 달러였다.

특히 8월 들어 미국을 제외한 주요 수출 시장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베트남은 16.1% 감소한 1억8330만 달러, 중국은 22.4% 감소한 1억2705만 달러, 미국은 1.5% 증가한 1억2329만 달러, 인도네시아는 25.3% 감소한 6862만 달러, 일본은 7.9% 감소한 5804만 달러를 기록했다. 직수출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비해 원자재 수출(Off-Shore) 시장인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의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이 눈에 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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