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1050개사 전시…2만5천명 참관
‘메이드 인 재팬 페어’ 새롭게 런칭

글로벌 전시 컨벤션 기업인 리드 익지비션스가 주최하는 ‘패션월드 도쿄’ 전시회가 오는 10월 2~4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35개국 1050개사가 참가해 패션 브랜드부터 원부자재, 소재까지 망라해 전시하며 2만 5000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패션월드 도쿄는 패션 소싱과 브랜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전시회다. ‘FASHION WORLD TOKYO’와 ‘FASHION WORLD TOKYO -FACTORY-’는 패션 구매 요구를 한자리에서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이벤트다. FASHION WORLD TOKYO는 패션 아이템을 4개의 카테고리별로 구성한 전문 전시(패션 웨어 엑스포, 가방 엑스포, 패션 주얼리 엑스포, 슈즈 엑스포)로 구성되며 동시 전시회인 FASHION WORLD TOKYO -FACTORY-는 2개의 전문 전시(TEXTILE TOKYO, FASHION SOURCING TOKYO)로 구성되어 인기 패션의류/텍스타일 업체와 패션 소싱 제조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 전시회는 이를 기념해 일본 패션 기업이 동시에 참가하는 ‘메이드인재팬 페어’를 새롭게 런칭한다. ‘메이드 인 재팬 페어’에 참가하는 참가사와 제품은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과 고기능성 소재를 전시하며, 40여 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선보인다.

전시 참가국은 아르메니아, 호주,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캄보디아, 캐나다, 중국, 핀란드, 프랑스, 조지아, 독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한국, 몽골, 모로코, 네팔, 파키스탄,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르완다, 스페인, 스웨덴, 대만, 태국, 터키, 영국, 미국, 베트남 등이다. 이탈리아와 모로코는 처음 국가관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모든 브랜드 제조업체를 한곳에 집결시켜 바이어의 패션 아이템 구매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장이 없을 경우 입장료는 1인당 5000엔이다.
한편 내년 전시회는 4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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