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기계協, 10~12일 일산 킨텍스 개최 예정
150개사 500부스 규모 다양한 봉제기계 소개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근간이 되어온 봉제기기 관련 국내 대표적 전시회인 ‘국제 봉제기계 및·섬유산업 전시회(GT Korea)’가 내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 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3년의 침묵을 깨고 ‘서울 국제 봉제기기 전시회(SIMEX)’에서 ‘국제 봉제기계·섬유산업 전시회(GT Korea)’로 전시회 명칭을 바꾸며 새롭게 부활한 이 전시회에는 11개국 57개사가 참가했고, 1만 2000여 명이 참관해 상담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등이 주관해 지난해 11월 14~16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GT Korea 2018’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이에 힘입어 내년 9월 개최를 확정한 것이다. ‘GT KOREA 2020’은 규모를 더욱 확대해 150개사 500부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인력을 줄이고 자동화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려는 국내 섬유 업계를 대상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소개되는 행사다.

주최 측은 국내 강소기업 뿐만 아니라 의류, 가방, 부자재 등 다양한 기업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의류봉제?섬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형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유수 기업 참가와 바이어 유치를 위해 사무국에서는 일본 ‘오사카 미싱쇼 2019’등 해외 전시회를 방문해 홍보했다. 대만봉제기계협회,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트, 독일기계진흥협회(VDMA), 이탈리아섬유기계협회는 물론 일본 JIAM 쇼, 중국 CISMA 쇼, 미국 SPESA 등 전시회 관계자를 만났다. 일본,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유럽 등 해외 바이어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GT KOREA 2020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gtkorea.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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