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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옷들... 예술로 승화하다명유석x제로웨이스트 서울365 문화비축기지 패션쇼 화제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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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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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명유석 x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 공모수상작 공개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과 창의적인 작품 26점 패션쇼 런웨이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제2회 제로웨이스트 공모전 수상작들.

大賞 동서대 양지은씨 ‘회귀’ 金賞 한성대 권혁일씨 ‘아웃도어우비’ 등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보이는 서울 365패션쇼가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4에서 열렸다.

디자이너 명유석의 2020 S/S 제로웨이스트 패션 작품 25벌로 시작한 이번 패션쇼는 제로웨이스트 공모전 수상작 26점과 함께 멋진 무대를 장식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제로웨이스트 패션쇼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생산시 잔여물을 최소화한 디자인 개발과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창의적이고 개념있는 패션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의상디자인학회 김희선 학회장은 “제로웨이스트 공모전과 패션쇼는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의 중요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는 서울특별시의 배료로 서울 365패션쇼가 진행됐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열정을 다해 제작해 출품해준 신진작가들과 공모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밀스튜디오의 명유석 디자이너 및 이상봉 장광효 심사위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 공모전의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김지순씨의 ‘핸드오버(HAND OVER)'가 선정됐으며, 한양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양지은씨의 ’회귀‘와 한성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권혁일씨의 ’아웃도어 우비‘가 각각 금상과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님소재를 해체주의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명유석의 25작품 공개

한편 이날 명유석 디자이너는 데님소재를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패션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빈티지한 룩의 작품들을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패션쇼 행사에 앞서 명유석 디자이너는 “올해의 주제는 입다가 헤어진 진(JEAN)을 사용하여 구조적이며 해체주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면서 “시대의 화두인 제로웨이스트 패션쇼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원단을 아예 재단 단계에서 줄이거나 입고 버려지는 옷과 재고로 남아 태워버리는 옷을 새롭게 리디자인 하여 환경에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인만큼 국민모두가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디자이너 명유석의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중에서.

조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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