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음과 어두움의 공존

디자이너 이선율이 전개하는 슈즈 레이블 율이에(YUUL YIE)가 ‘낮과 밤이 공존하는 세계’를 그린 2019 가을/겨울 컬렉션, ‘데이 앤 나이트(Day and Night)’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서 율이에는 낮과 밤을 결정하는 기준을 ‘빛’으로 보고 낮의 밝고 비비드한 빛은 네온과 핑크 컬러로, 밤의 고요하고 오묘한 빛은 오크와 레드브라운 컬러로 표현했다.

율이에는 이렇게 상반되는 빛의 조합을 통해 더욱 선명해지는 빛의 이중성을 묘사했다. 율이에의 스테디 셀러인 헤이즈 펌프스(Haze Pumps)는 코코아와 네온, 브릭 브라운과 파우더 핑크의 상반되는 컬러를 율이에만의 유니크한 라스트와 힐에 적용하여 우아하면서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율이에는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은 오렌지와 카키 컬러를 활용해 석양이 만들어 내는 신비로운 색감을 표현했고 이는 가을, 겨울의 계절감을 나타내는 벨벳 소재와 만나 한 층 더 부드러운 빛의 느낌을 선사한다.

미니멀한 쉐입과 낮과 밤의 선명한 컬러 배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율이에의 이번 19 A/W 컬렉션은 다음달 6일 율이에 공식 웹사이트(http://yuulyie.com/)를 통해 선 공개되며, 내달 16일부터는 더블유 컨셉 코리아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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