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까지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HELLO, MY NAME IS PAUL SMITH)' 전시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29일까지 연장된다.

이 전시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과 런던디자인뮤지엄(관장 데얀 서드직)이 공동 주최하고, 지아이씨클라우드(대표 김화정) 주관하는 DDP 개관 5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HELLO, MY NAME IS PAUL SMITH)' 전시는 폴 스미스가 디자인한 의상, 사진, 페인팅, 오브제 등 약 540여 점과 수십 년간 수집한 명화, 팬들의 선물, 2019 봄/여름 컬렉션 의상 등 1,50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은 3mx3m 남짓한 아주 작은 첫 번째 매장인 영국의 노팅엄 바이어드 레인 1호점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폴 스미스가 세계 여행을 하며 모은 책, 자전거, 기념품, 팬들에게 받은 선물로 가득 채워진 디자인 스튜디오와 사무실을 재현해낸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창조, 영감, 콜라보레이션, 위트와 뷰티가 어우러진 폴 스미스의 머릿속을 떠다니는듯한 미디어 공간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은 폴스미스의 세계 속으로 떠나는 여행 같은 전시를 느낄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총 3회에 걸쳐 무료 도슨트 가이드 투어가 진행 중이다.

지아이씨클라우드의 김화정 대표는 “이번 전시 연장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결정되었다”며, “지속된 더위와 일상생활에 지쳐 있는 분들은 전시를 관람하면서 폴 스미스 디자이너의 예술성을 통해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앵콜을 기념해 주관사인 지아이씨클라우드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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