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COEX A홀ㆍB1홀서 개최…친환경섬유 대세
424개사 711부스 1만5천㎡ 규모…1만2천명 참관

국내 대표적인 섬유패션 전문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COEX Bss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주최하는 ‘PIS’ 전시회가 ‘친환경적 선순환 구조(Good Circle #Circle)’를 테마로 오는 28~30일 3일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KOTRA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A홀과 B1홀에서 약 400개사 700부스, 1만4733㎡ 규모로 열리며, 다양한 원사, 직물, 니트, 부자재, 패션의류, 기계류 등이 전시되고 1만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수와 전시면적이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메이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효성티앤씨, 영원무역, 티케이케미칼 등이, 해외에서는 렌징(오스트리아), 에베레스트(대만), 헝리/셩홍(중국), 시마세이키(일본)와 인도, 파키스탄, 스위스, 홍콩,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10개국 업체들이 참가한다.

바이어 소싱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참가업체를 아이템별로 분류하고 전시장에 배정해 참관객의 효율적인 동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A홀은 원사와 직물(포럼, 프리미엄존, ECO) 등을, B1홀은 패션의류, 부자재, 기계류(3D 의상제작 포함)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패션산업협회는 ‘K패션 오디션관’을 구성해 ‘쇼 인쇼(Show in Show)’ 형태로 참가한다.

친환경 전시회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을 위한 트렌드 포럼관 내 별도 친환경 섹션을 구성하고, 부스 상호간판 및 가이드맵을 표시키로 했다. 그리고 프레미에르비죵, 밀라노 우니카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의 주요 기업들의 최신 소재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프리미엄존을 운영한다.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미주?유럽?일본 바이어 초청해 참가업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확대한다.

또 지속가능성과 선순환(Sustainability & Good Circle) 추세를 반영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리사이클 클래스(Sustainable Recycle Class)를 운영해 리사이클 생산과정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Within24, 봉제 공정용 로봇 및 협동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장비 등 섬유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로봇 시현 등 첨단 섬유산업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

이 밖의 부대행사로는 20주년 개막행사를 비롯해 섬유패션 최신 이슈 관련 전문 세미나, 잡페어(Job Fair), 1:1 매칭 상담회 등이 마련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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