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5% 감소 예상
지난 시즌 12%↓ 이어

호주 주요 양모 생산 지역 일부에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2019~2020 시즌 생산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호주양모생산예상위원회(AWPFC)에 따르면 7월 시작된 2019~2020 시즌 호주의 양모(shorn wool) 생산량은 2억8500만 킬로그램이 예상되며, 이는 2018~2019 시즌에 비해 5% 감소하는 것이라 한다.

호주에서는 2018~2019 시즌에 3억 킬로그램의 양모를 생산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7~2018 시즌에 비해 12.1% 감소한 것이다.

“빅토리아 주 서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 남동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 지역 내 주요 생산지 날씨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뉴사우스 웨일즈, 퀸즐랜드 상당 부분과 빅토리아 동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목초 지역에서 건조 혹은 가뭄(dry to drought)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고 위원회장 크리스 윌콕스는 전했다.

지난 시즌 양의 개체수 감소폭이 큰 편이라 양모 생산의 회복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AWPF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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