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기업 합작 회사
리사이클 기술 유럽으로

미국의 리사이클 기술 업체 퍼파이(PurFi)가 벨기에 섬유기업 콘코디아 텍스타일(Concordia Textiles)과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벨기에 바레험에 새 JV 기업이 위치하게 된다.

PurFi는 텍스타일 폐기물을 업사이클시켜 고품질 섬유 자재 등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월마트, M&S, 나이키 같은 기업들이 기술을 상용화해사용해 왔다.

콘코디아는 1925년 설립돼 100년에 가까운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기술의 빠른 글로벌 확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빙, 다잉, 프린팅, 피니싱, 라미네이팅 등 수직통합형 텍스타일 생산 구조를 갖추고 있다.

“몇 해 전만해도 리사이클 자재로 만든 텍스타일은 기업의 제품 범위에서 갖추고 있으면 좋을 만한 것에 불과했다. 오늘날 이 제품군은 꼭 갖추어야 하는 것이 됐다”고 콘코디아의 CEO 칼 백컬란트는 JV 설립 배경에 대해 전했다.

벨기에에서 PurFi 기술 제품 생산은 2020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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