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연결성지수 1위

세계에서 가장 연결이 잘된 항만은 중국 상해항인 것으로 올해 꼽혔다.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항만연결성지수(Port Liner Shipping Connectivity Index)’가 가장 높은 장소는 134 포인트를 얻은 상해항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항이 124 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으며, 한국의 부산항은 114.45 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그 다음이 중국 닝보항으로 114.35 포인트를 얻었다.

항만 LSCI는 컨테이너 정기선 입항 빈도, 항만 내 선박수용 캐퍼 등 6가지 요소를 기준 삼아 만들어지는 인덱스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900개 컨테이너 항만을 평가해 오고 있다. 홍콩항은 올해 102포인트로 5위에 올랐고, 벨기에 엔트워프항이 93p,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이 92p로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 동해안의 뉴욕/뉴저지항과 사바나항의 LSCI는 2016년부터 20% 이상 증가한 동시에 서해안 주요 항만 지수는 정체된 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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