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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구독 쇼핑'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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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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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데일 백화점 등
섭스크립션 서비스 제공

미국을 중심으로 의류를 구독하는 시대가 왔다. 이른바 ‘섭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독 모델을 도입하는 리테일러들이 최근 미국에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가 백화점 체인 블루밍데일이 의류 섭스크립션 렌탈 서비스 ‘마이 리스트(My List)’를 올 가을 런칭한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의류 섭스크립션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매장에서 선택한 제품이나 전문 스타일리스트들이 특정 고객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이 좋아할만한 제품을 골라 섭스크립션 상자에 정해진 개수의 제품을 담아 집으로 운송해 주는 것이다.

소비자는 이를 입어보고 일정 기간 후 리테일러에 돌려보낸다. 섭스크립션 비용(fee)을 지불하고 제품이 담긴 박스를 받아보게 된다. 원래 ‘구독(subscription)’의 의미에 따라 리테일러 사이트에 가입해서 여러 차례 서비스를 이용하는 원칙이겠으나, 소비자들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상자 하나씩에 대한 서비스 또한 제공하는 리테일러들도 많다.

제품을 받아 본 소비자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9월 시작되는 블루밍데일의 마이 리스트 렌탈 섭스크립션은 한 달에 149 달러가 든다. 온라인상에서 고객이 최소 10벌의 아이템을 골라 놓으면, 3일 이내로 4개 아이템이 들은 박스가 배송된다.

이는 함께 배송된 봉투에 넣어 운송비 없이 돌려보내거나 마음에 들면 구매할 수 있다. 아이템의 반납이 완료되면 다음 박스가 소비자에게 운송된다.

아마존은 작년에 기업의 회원제 프라임 멤버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라임 워드로브 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프라임 워드로브’로 구분되는 의류 제품들 중 소비자가 고른 의류를 입어보고 7일 내 구매를 결정하는 ‘try before you buy’ 컨셉의 서비스다.

여기에 최근 스타일리스트 추천을 이용할 수 있는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 기능을 월 5달러의 비용에 런칭했다.

블루밍데일의 섭스크립션 서비스는 이용 기간을 고객이 정할 수 있어, 렌탈의 의미가 강하다.

어반 아웃피터스도 여성복 렌탈 섭스크립션 서비스를 7월 미국 내에서 런칭했다. 기업의 자회사 브랜드 어반 아웃피터스, 프리피플, 안스로플로지 등을 포함 다양한 의류가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이키는 최근 아동화를 통해 섭스크립션 분야에 발을 디뎠다. 2세부터 10세 아동의 제품을 세 달, 두 달, 혹은 한 달에 한번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동복 분야에서 월마트도 지난 봄 스타일리스트 추천 제품을 연 최대 6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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