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 도의원, 기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섬유패션 실질적 지원 중심 정책 만들 터”

경기북부가 앞장서 패션의류 봉제 협동화단지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패션의류 봉제 협동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경자, 박태희, 박재만, 이영봉 경기도의원 4명과 연구수행 기관인 서경대학교 교수진, 경기도청과 양주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동대문 의류 시장과 연계된 패션의류 봉제 협동화단지 조성으로 경기 북부권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정책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수행기관으로서 착수보고회 발표를 맡은 서경대학교 이근화 교수는 경기 북부권의 인적 부존요소와 지리적 근접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경기 북부권 섬유패션 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연구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 도의원은 “섬유패션 산업은 산업화 초기 국가 경제 발전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 침체와 국내소비 위축 그리고 해외 공장 이전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경기 북부권 패션의류 협동화 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져 경기 북부권이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실질적 중심이 되는 정책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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