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주도 11월 1~22일 쇼핑 행사 진행…범 정부 후원키로
산업부‧문체부‧중기부 등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서 합의

올 가을/겨울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열린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한국형 대표 쇼핑 축제인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11월 1∼22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11월은 국내외 대규모 쇼핑행사가 집중되고 연말 소비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기라는 업계의 의견에 따라 행사기간이 정해졌다.

올해는 국내외 시장과 소비 트렌드, 소비 심리를 잘 아는 업계가 행사의 방향과 내용을 정해 추진키로 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조ㆍ유통 등 관련 업계와 행사 추진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 당일까지 ‘관계부처 지원 테스크포스’를 운영해 업계의 행사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테스크포스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우정사업본부, 서울시 등 지방자치 단체 등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8월 6일 ‘제1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쇼핑행사 내실화, 온라인 업계 참여 확대, 전통시장ㆍ슈퍼마켓ㆍ프랜차이즈 등 중소업체 및 소상공인 참여 지원, 종합 쇼핑정보 제공 방안 등 그간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방향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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