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산업

에이비산업ㆍ프로그 등 14개사…공동 참가
캣워크 패션쇼 참여… 적극 프로모션 지원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양주시의 지원으로 지난 7월 21~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퓨어 오리진(Pure Origin) 전시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첫 참가한 섬수협은 중기부 7개사 및 양주시 7개사 등 14개사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사들의 효율적인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의 국내 참가사는 에이비산업(대표 이동한), 씨지글로벌(대표 최성복), 대아인터내셔널(대표 이연희), 엘지온(대표 박광우), 패션터치(대표 이근정), 프로그(대표 김지성), 에이치엔투(대표 성동훈), 인무니(대표 김윤희, INMUNI),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변성원)-세진텍스타일, 협성텍스타일 공동, 모두엔제이(대표 전정아), 몬로제이(대표 유재향), 태림무역(대표 양태웅), 원텍스타일즈(대표 김원우) 등이다.

프로그

이 전시회는 영국 내 섬유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트레이드쇼로서, 섬유패션 스트림 내 모든 서플라이 체인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기존 의류 브랜드와 완제품 공급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퓨어 런던’ 전시회와 통합 전시(Co-Exhibition)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한국관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섬수협에서는 주최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시장 내 프라임 로케이션에 한국관을 배치해 많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국내 참가기업의 전시 참가 성과를 높이는데 힘을 쏟았다.

또 섬수협은 전시 기간 중 총 8회에 걸쳐 오픈되는 ‘퓨어 오리진 캣워크(Pure Origin Catwalk)’패션쇼에 참가해 국내 섬유기업의 우수한 패션성을 널리 홍보했다. 주최사는 한국관 참가기업이 제공한 베스트 아이템으로 의상을 제작해 총 26점의 섬유 제품을 선보여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패션쇼를 관람한 막스마라의 홀세일 비즈니스 디벨로퍼인 Andrea Sarugia는 “한국 섬유 제품의 프리미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한국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섬수협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와 공급업체 발굴에 대한 영국 유통업계의 최근 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트렌드를 리딩 할 수 있는 국내 우수 섬유·패션 기업의 지속적 영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섬수협은 국내 섬유의류 기업의 지속적인 영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더 런던 텍스타일페어(2020년 1월 15~16일) 주최사, 퓨어 오리진(2020년 2월 9~11일) 주최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참가사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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