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리프 스프링 제공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독일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기업 SGL 카본이 자동차 기업 볼보에 100만 개째의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리프 스프링(leaf spring)을 최근 제공했다.

SGL은 이를 통해 기업의 섬유 복합소재 부품 생산 역사에서 한 획을 긋게됐다고 전했다.

SGL의 리프 스프링은 현재 오스트리아 인크라이스 설비에서 생산되고 있다. 일반 스틸로 만들어진 리프 스프링 부품의 무게가 15 킬로그램까지 나가는 반면,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 GFRP) 기반 리프 스프링은 무게가 6킬로에 불과하다.

65% 가량 가벼워진다. 또한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핸들링도 쉬어진다고 한다. 이는 현재 볼보의 다양한 모델에 사용되고 있다.

SGL 카본은 카본 기반 솔루션 개발과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술 기업이다. 자동차, 항공우주, 태양 및 풍력 에너지, LED 등 분야를 위해 기술 개발해오고 있다. 2018년 매출은 10억 유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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