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들에 플랫폼 오픈
중소기업 판로 제공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회사 알리바바가 미국 기업들에 기업의 B2B 플랫폼을 오픈했다.

알리바바의 뉴스 사이트 알리질라 등에 의하면 알리바바는 최근 미국의 기업들에게 기업의 비즈니스-투-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끔 플랫폼을 오픈했다.

기존에 미국 기업들은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는 것만이 가능했다. 외신들은 이를 알리바바가 중국 밖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아마존과의 경쟁력도 키우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한다. 새 프로그램의 런칭으로 알리바바.com을 통해 미국 기업들이 미국 내를 포함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곳에서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com은 원래 중국의 공급업체들이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연결될 수 있도록 생겨났다. 로이터에 의하면 현재 알리바바.com 바이어 중 3분의 1이 미국 소재 기업이며, 95%의 셀러, 즉 판매업자들은 중국 기업들이라 한다. 중국과 미국 간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로그램이 런칭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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