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명동점 80평 2층 규모 초대형 확장 이전

지난 25일 오전, 휠라 서울점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 현장. (왼쪽 두번째부터) 휠라코리아 홍인표 이사, 휠라코리아 정승욱 전무, 휠라 윤윤수 회장, 휠라 서울점 정주현 대표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형멀티비전 달고 글로벌 메가 스포츠 위상과시

 


글로벌 쇼핑 메카 명동 한복판에 ‘휠라’ 대표 매장이 들어섰다.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의 메카 명동 중앙로에 12년만에 재입성한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휠라 서울점'을 열었다.
 지난 25일 문을 연 ‘휠라 서울점’은 지난 2018년 4월 오픈해 성황을 이루고 있는 ‘휠라 명동점’의 확장 이전 격으로 새롭게 문을 연 가두점이다.
지상 2층 총 265㎡(약 80평) 규모로 기존 명동점보다 커진 이곳은 명동 골목길(명동6길)에서 메인 스트림인 명동 중앙로(명동8길)로 자리를 옮겨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명동점 역시 리뉴얼을 거쳐 키즈와 언더웨어 등을 더한 패밀리 브랜드 매장으로 지속 운영한다.
휠라 서울점 오픈을 계기로 명동 중심 상권에 두 개의 매장을 확보하게 된 휠라는 해당 매장들을 브랜드별로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단독점인 휠라 서울점은 휠라에게 여러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07년까지 운영했던 명동 직영점 폐점 이후 12년 만의 명동 중앙로 재입성이라는 점.
최근 명동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주요 쇼핑 스폿으로 인기를 얻은 데다, 특히 명동 중앙로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 매장과 신발 편집숍 등이 밀집한 '스포츠 격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휠라는 서울점 입성을 계기로 브랜드 이용 고객 편의 증대 및 명동 중앙로 내 스포츠 상권 활성화를 기대중이다.

기존 명동점 키즈, 언더웨어 등 패밀리화 시너지 확대
휠라서울점 의류 신발 액세서리 한 곳에..브랜드 상징

 
“휠라 서울점은 휠라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만나볼 수 있는 상징적인 매장이자 지표가 될 곳으로, 판매 위주 매장을 넘어 브랜드를 경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많은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휠라 코리아는 휠라를 상징하는 대표 매장으로 서울점을 운영한다.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전 제품을 한자리에서 구성, 매장 내부 및 외관 역시 브랜드 휠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면 유리 파사드에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 멀리서도 휠라 매장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휠라 광고를 포함, 브랜드의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선보여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루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 내부에도 세로형 멀티비전을 설치했으며,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 옆 벽면은  휠라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전시한 '휠라 뮤지엄'으로 꾸며졌다.
실제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 있는 휠라 뮤지엄에서 보관 중인 각종 휠라 의류, 신발 등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월(Archive Wall)을 구성해 100여 년 휠라 히스토리와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5일 오전 휠라 서울점에는 윤윤수 회장을 비롯 휠라코리아 관계자들과 휠라 서울점 정주현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며 휠라 서울점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조정희기자.

25일 문을 연 휠라 서울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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