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F 보고서 전망
관세 인상 염려 이어져

미국의 컨테이너 항만에서의 리테일 수입이 올 여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전미소매업협회(NRF)가 발표한 글로벌 포트 트래커 자료에 의하면 미국 항만을 통한 수입 물량이 올 여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와 비교해서 증가세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또 다시 관세 인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려는 기업들의 의도 때문이다. 물량을 미리 확보해 놓고자 하는 것이나, 현재 관세 인상은 미루어지고 창고는 차 있는 상태로 지난해처럼 큰 증가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6월 수입은 187만 TEU(20-Foot Equivalent Units)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7월 수입은 193만 TEU로 1.3% 증가가 예상되며, 8월에는 196만 TEU로 3.4% 증가, 9월에는 189만 TEU로 1.1%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10월에는 194만 TEU로 4.5% 감소, 11월에는 188만 TEU로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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