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국 상해 인터텍스타일 춘계 전시회 액세서리 비전.

캄보디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신규 참가 늘어
액세서리도 지속가능성 주목, 신슐레이트, 생분해성 태그핀 등 이슈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추계 전시회가 오픈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지난 춘계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도 6.2홀에 액세서리 특화존이 구성된다.

특히 캄보디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신규 기업은 물론 홍콩, 이탈리아, 일본, 대만, 중국 선두 기업등 해외 기업들의 라인업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약 600여개가 이곳에서 폭넓은 액세서리를 다룰 전망이다.

전시 주최사인 메쎄프랑크 푸르트에 따르면 “추계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 액세서리 관에는 지퍼, 단추, 후크, 데코레이션과 같은 액세서리는 소비자에게 옷의 품질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최근 하이 스트리트 패션 트랜드에서도 볼수 있듯이 오버사이즈 단추 등이 크게 조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액세서리 비전은 참관객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는 중국과 해외 기업 제품 모두 한자리에 선보이는 특화존인 동시에 친환경 태그, 라벨 등 스마트 브랜등 제품도 전시된다.

예를 들어 3M, Avery Dennison, Idea Fastener, Shimada Shoji와 같은 글로벌 선두 브랜드는 물론  단추 및 의류 액세서리 산업 의회의 주요 회원사를 비롯 신규 기업 참가도 확정됐다.

이외에도 홍콩 브라이트 지퍼와 모니카 크리스탈 액세서리, 와이 훙 위빙 팩토리 등 지퍼와 수공예 주얼리, 팬시 리본 등 우수한 기업들도 이곳에서 볼수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Sustainable)에 대한 글로벌 화두에 맞춰 올해 추계 전시회는 친환경 액세서리가 대세를 이룬다.

기존 솜털의 대체제이자 100% 재활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3M 신슐레이트(Thinsulate)를 비롯 플라스틱 페기물을 줄이는 방법을 찾고 폴리유산(PLA)로 만든 생분해성 태그핀 생산 기업인 ‘Mitchell' 고급 비닐봉투와 천연첨가제로 뛰어난 생분해 기능을 가진 제품을 포함해 친환경 포장 솔루션인 M-film을 선보이는 Mainetti 등이 대표적인 6.2홀 참가 기업들이다.

이번 추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는 얀 엑스포 추계 전시회, 의류 전시회인 CHIC, 니트패션전시회인 PH Value와 함께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메쎄프랑크푸르트홍콩,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중국섬유정보센터가 공동주관한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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