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설비 확장 계획

미국의 인공 거미줄 섬유 개발 기업 크레이그 바이오크래프트(Kraig)가 베트남 자회사 설비 확장을 가능케 할 투자금 확대 허가(increased investment license)를 최근 받았다.

크레이그는 베트남에서 인공 거미줄 섬유를 얻기 위해 기업이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형 누에를 재배하고 시험하고 있다. 베트남의 누에 재배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자회사 프로디지 텍스타일을 꽝남성에 설립했다.

베트남 정부의 새 라이선스 하에 기업은 최대 5000만 달러까지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크레이그는 두 번째 단계 설비 확장을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인공 거미줄 섬유, 일명 스파이더 실크는 강한 내구성으로 잠재력 높은 섬유로 주목받아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거미를 대량으로 키우는 것이 불가능해 유전자 기술을 이용한 개발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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