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같은 날
대규모 온라인 세일 행사

미국 종합 유통업체 타겟이 올해 전자상거래 업계 공룡 아마존의 최대 연례 행사 중 하나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정면으로 맞선다.

타겟은 이달 15일과 16일 양일 간 ‘타겟 딜 데이(Deal Days)’ 세일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타겟의 가장 큰 여름 세일 행사로 소개된 타겟 딜 데이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와는 달리 멤버십 가입이 없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략이 펼쳐진다.

15일과 16일은 올해 아마존이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를 진행하는 날이기도 하다.
타겟은 딜 데이 이벤트를 통해 홈 카테고리와 어패럴, 장난감 제품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의 유명 브랜드들과 타겟에서만 제공되는 브랜드들이 선보여진다.

타겟은 지난해 7월에도 36시간에 걸친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가 시작된 다음날 온라인 세일 행사를 시행한 바 있다. 타겟 관계자는 “지난해 타겟.com 하루 세일은 기업의 한해 온라인 세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날 중 하나였다”며, “올해 타겟은 더욱 많은 디스카운트를 더욱 많은 제품류를 통해 제공한다”고 전했다.

타겟은 수 시간 내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소비자가 사는 지역 내 타겟 매장에서 온라인 주문 후 한 시간 내 준비되면 픽업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마련한다.

한편 아마존은 올해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라임 데이 행사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제공한다. 이베이 또한 7월 15일 “크래시 세일(Crash Sale)” 날을 중심으로 7월 첫 3주 간 세일 행사를 시행한다.

아마존은 2015년 기업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프라임 데이 이벤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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