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0대 브랜드
아마존, 총 순위 1위 올라

글로벌 가장 가치 높은 의류 브랜드는 나이키, 자라, 아디다스인 것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은 ‘브랜드Z 탑 100 글로벌 브랜드 (2019 BrandZ Top 100 Most Valuable Global Brands)’에 의류 카테고리에서 세 개의 브랜드가 100대 브랜드 안에 꼽혔다.

나이키는 총 순위 21위로 지난해 29위에서 올해 8계단 상승했다.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라는 총 순위 61위에 올랐다. 지난해 42위에서 19계단 내려왔다. 아디다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위에 선정됐다.

100대 기업 목록에서 테크놀로지 기업들은 보고서가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를 1위로 꼽으며 시작된 이후 여전히 주도권을 유지했다.

올해는 아마존(리테일러 카테고리)이 애플과 구글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다른 리테일러들로는 알리바바가 7위에, 홈디포가 19위, 월마트가 32위, 코스트코가 62위, JD가 66위, 이케아 76위, 로우스 94위, 알디가 96위에 올랐다.

WPP와 칸타(Kantar)가 함께 발표한 보고서는 브랜드들이 각 모기업 총 가치에 기여하는 절대적 달러 기여도를 기준으로 만들어 진다. 현재와 예상치를 함께 고려한다.

컨슈머 인사이트(consumer insight)와 금융적인 분석을 함께해 가치를 평가한다.

의류 카테고리 10대 브랜드들로는 100대 안에 든 3개 기업 외, 유니클로, 룰루레몬, H&M, 언더아머, 노스페이스, 리바이스, 랄프로렌 등이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애슬레저 브랜드는 그 가치가 빠르게 성장한 반면 패스트패션은 다소 성장이 둔화됐다고 한다. 애슬레저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에 맞춰 기능성 있는 제품들을 제공했으며, 나이키의 경우 스토리-텔링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자라나 H&M과 같은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브랜드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종종 중국의 새 온라인 브랜드들로, 트렌디한 오프프라이스 제품들을 제공한다고 한다. 아마존 또한 다량의 프라이빗 라벨 의류 제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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