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명동본점, 강남점 등 입점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에 세계 최대 브랜드인 MLB가 뛰어들어 화제다.

미국 MLB 본사와 ‘MLB’ 화장품부문 라이선스 계약권자인 에스고인터내셔널(대표 유병영)이 최근 신세계 면세점 명동본점과 강남점,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MLB 코스메틱 브랜드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스고인터내셔널은 2017년 9월 미국 MLB본사와 미국 최대 브랜드인 MLB와 MLB 소속 전 30개 구단의 과거 및 현재 사용한 모든 심볼 디자인과 콘텐츠를 코스메틱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MLB(엠엘비) 코스메틱은 지난해 8월 남성들을 위한 클래식 스킨케어 ‘엠엘비 그루(MLB GROO)’ 라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엠엘비 그루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남성 그루밍 제품으로 페이셜케어부터 바디케어, 썬케어, 트래블킷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자외선 차단, 피부진정, 보습을 통해 운동 후 피부 컨디션 케어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LA다저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각 구단 별 특색을 살려 조향된 시그니처 향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집중 공략 중이다.

에스고인터내셔널 유병영 대표는 “MLB 코스메틱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신세계 면세점 입점은 런칭 이후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진행된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7월에는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MLB PLAY라인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다양한 제품군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브랜드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LB 코스메틱은 신세계 면세점 입점 기념으로 구매 금액별 여행세트와 본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세계 면세점 명동 본점과 강남점,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편 MLB 코스메틱은 MLB 30개 구단의 특색을 살린 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곧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1조원을 넘어선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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