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가 올해 6월 말 누계 매출 기준, 전년 대비 약 23% 신장 중이다.

빈폴키즈는 접근성 높은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디자인과 품질 등 상품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젊은 부모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빈폴키즈의 아우터와 티셔츠 품목이 매출을 이끌었다. 빈폴키즈의 대표 아우터 상품인 ‘등교 점퍼’는 신학기를 맞아 출시한 제품으로 현재 완판 상태이다. 다양한 코디에 간편히 걸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남녀아의 특성에 맞게 컬러와 디테일에 있어 차별화된 포인트를 적용했다.

여름 시즌에 접어들어서는 ‘나야 나 티셔츠’와 ‘내 아이 피케 티셔츠’의 인기가 높다. ‘나야 나 티셔츠’는 2만 9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빅 로고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리오더를 거쳐 현재는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 상태이다. ‘내 아이 피케 티셔츠’는 빈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피케 티셔츠를 아이들과 어울리도록 로고와 단추 등 디테일을 깜찍하게 표현했다.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서 지난봄부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폴키즈의 티셔츠, 반바지, 스윔웨어 등 핫 서머 시즌 신상품도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상 세트’는 솔리드와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민소매 티셔츠 2매로 구성된 제품이다. 야외 활동 시 시원하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며, 색상은 화이트, 블루, 핑크가 있다.
‘상하 세트’는 숫자 레터링이 프린팅된 민소매 티셔츠와 자전거 로고가 들어간 반바지로 구성된 상품이다. 숫자 포인트로 경쾌함을 더했으며, 색상은 네이비와 와인, 스트라이프가 있다.

 

빈폴키즈의 여름 시즌 대표 아이템은 래시가드이다. ‘서핑보이 래시가드’는 네이비 컬러로, 스트라이프 패턴과 소매의 컬러 포인트가 매력적이다. ‘서핑걸 래시가드’는 핑크 컬러와 A라인 스커트로 러블리함을 더했다.

빈폴키즈의 황인방 팀장은 “빈폴키즈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리론칭하면서 젊은 부모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품질에 가성비 높은 브랜드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면서 신규 고객을 이끌만한 디자인, 품질, 가격 모두 매력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패션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과 더불어 2017년 9월 빈폴키즈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리론칭했다. 빈폴키즈뿐만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브랜드를 모아놓은 어나더샵(ANOTHER#), 컨템포러리 여성복 오이아우어(OIAUER) 등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통합 온라인몰 SSF샵(www.ssfshop.com)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SSF샵이 운영하는 키즈 플랫폼 ‘꾸럭(https://m.kkuluck.com)’은 내달 31일까지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교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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