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로사 세일링팀과 테크니컬 파트너 십
요트대회 ‘아메리카스 컵’ 유니폼 제공

울마크 컴퍼니가 이탈리아 피렌체의 피티 이매진 우오모 96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스 컵에 출전하는 루나로사 프라다 피렐리팀과의 테크니컬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울마크 컴퍼니는 루나 로사 세일링 팀이 훈련과 경기, 해양 활동에서 입을 수 있는 울 리치 테크니컬 유니폼을 개발하게 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섬유인 울은 100% 재생 가능,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천연섬유이다. 이번에 울마크 컴퍼니가 개발하는 팀 유니폼은 워터 프루프 재킷, 소프트 쉘 재킷, 폴로 셔츠, 티셔츠, 웻 재킷, 블루종, 웻수트와 베이스 레이어로 구성된다.
프라다 그룹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수장인 로렌조 베르텔리는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팀과 울마크 컴퍼니의 파트너십은 서로의 철학을 공유하고, 이노베이션과 테크놀러지에 영감을 받은 신소재의 사용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루나 로사 프라다팀의 감독인 막스 시레나는 “세일링복에는 많은 기능성이 요구된다. 체온이 잘 유지되고, 통기성과 탄성이 좋고 방수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퍼포먼스 섬유인 울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킨다. 합성섬유와는 다르게 완벽히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하다” 고 밝혔다.
울마크 컴퍼니의 매니징 디렉터인 스튜어트 맥걸러프는 “아메리카스 컵은 최고 중의 최고를 상징한다. 최고의 보트와 선수에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섬유인 울이 같이 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36회를 맞은 아메리카스 컵은 전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대회이며 전세계의 최첨단 기술이 투입되는 국가별 대항 요트 레이스이다. 3~4 년 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경기에서 우승한 팀이 다음 대회의 개최지와 개최 시기를 정하는 권한을 가지며 다음 대회는 이전 대회에서 우승했던 국가의 방어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메리카스 월드 시리즈의 첫번째 레가타가 2020년 이탈리아의 칼리아리에서 열린다. 2021 년 초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제36회 아메리카스 컵의 도전팀을 정하는 챌린저 셀렉션 시리즈인 프라다 컵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울마크 컴퍼니는 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 섬유패션 업계와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천연 섬유이며 프리미엄 의류 소재인 호주산 울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울마크 로고는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는 마크이며, 울 생산지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선도적인 혁신과 탁월성을 상징한다.
울마크 컴퍼니는 호주의 6만명의 울 목장주와 울 산업을 대표하며 호주산 울에 대한 연구와 개발, 전세계 시장에서의 홍보를 담당하는 비영리회사인 오스트레일리안 울 이노베이션(Australian Wool Innovation)의 자회사이다.
김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