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30일 佛 파리…1650개사 참가 5만명 참관
실모 넥스트ㆍ실모도르賞 등 풍성한 이벤트 준비

프랑스 국제 안경광학 전시회 ‘실모 파리(SILMO PARIS) 2019’는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시회 개막 5개월을 앞두고 참가업체 유치 목표의 90% 이상을 이미 달성해 역동적인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9월 27~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실모 파리’는 11만㎡ 규모의 전시장에 1650개사가 참가하고 5만명의 바이어가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행사 프로그램도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우선 미래 공간인 실모 넥스트(SILMO NEXT) 는 핵심 미래 광학 허브로서 시장 분석 주제 강연, 기술 변화를 담은 혁신적인 기술 코너, 광학 안경산업 및 제품과 유통 서비스의 개혁 요소 등을 알리기 위한 토론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실모 해커톤(Silmo HACKATHON)!’이 열려, 완전히 새로운 미래 예측 컨셉을 예고하고 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전세계에서 참가한 5명으로 이뤄진 5개 팀이 24시간의 논스톱 해커톤을 통해서 미래의 유통세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시력, 유통, 머천다이징, 디자인, 사회 과학, 마케팅, 제조 분야(광학 산업 및 타 분야)의 전문가에게 개방된 이 이벤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에 대한 해답 촉진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실모 넥스트 공간은 미래 예측과 더불어 트렌드와 관련해 ‘라 셀렉션(La S?lection)’을 선보이며, 출품업체의 트렌디한 제품 파노라마를 보여줌으로써 디지털 매거진인 트렌드 바이 실모(TRENDS by SILMO)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다음은 실모도르 상(SILMO D’OR AWARDS)이다. 미래는 현재(혹은 과거)없이 성립할 수 없기에 실모도르 상은 1994년 이래 최고의 창의 혁신으로 인식되어 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 시상식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광학 안경 산업을 이끌어온 기술 혁신과 스타일 창조 면에서 미래 전망을 제안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그리고 항상 안경사 및 시력 전문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실모 아카데미(SILMO ACADEMY)는 9월 29일 ‘굴절’을 주제로 열리며, 조만간 전체 프로그램이 공개될 예정이다.
초기부터 실모 아카데미는 워크숍과 과학 세미나를 통해 광학 및 안과 전문가들을 탁월한 수준으로 이끌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2019년 아카데미에서도 참여자들이 지식을 완성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연구와 병행되며, 실모 아카데미 과학 위원회는 4년 연속으로 광학 및 시력 과학 연구 프로젝트에 선발 과정을 거쳐서 1만 유로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경연대회는 신청하는 모든 연구자 및 연구팀에게 열려 있다.
한편 실모 매치(SILMO M@TCH)는 다목적 앱으로, 마치 스위스 군용 칼처럼 전시회 이전이나 기간 중, 이후에 있어서 실모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네트워킹과 정보의 원천이다. 앱은 미팅을 계획하고, 혁신과 신제품을 발견하게 할 뿐만 아니라, 특정 기준에 따라 검색을 한 후 맞춤형 제안을 받고, 전문가들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앱은 진정한 포켓 네트워크로서 비즈니스 기회를 생길 때마다 사용자에게 계속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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