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ㆍ의류 디자인 개발ㆍ전시 상담회 지원
경기 섬유-패션 디자인 콜라보 패션쇼 개최

경기도 섬유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기준)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과원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97년 설립된 경기도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섬유 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특화산업팀을 운영하며 섬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경과원 특화산업팀에서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운영, 원단ㆍ의류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경기 섬유 디자인 패션쇼, 섬유 분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내 섬유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모습

 

원단ㆍ의류 디자인 개발 지원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 사업은 경기도 내 섬유 원단 제조 및 의류 봉제 기업에 대한 텍스타일과 의류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마케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섬유(원단, 피혁) 중소기업으로 이들이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에 한한다. 지원 내용은 의류 디자인 및 샘플 제작(기업당 150만원 이내, 자부담 10% 별도),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기업당 10건 내외) 등이다.
지난해 127개사 862건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88억원 상당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10월 ‘성과확산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온오프라인 소재북(E-BOOK)을 제작ㆍ배포하는 등 참여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경기 섬유 디자인 콜라보 패션쇼(장광효 디자이너)

경기 섬유 디자인 패션쇼
경기 섬유 디자인 패션쇼는 섬유 기업과 패션 기업의 만남을 통해 니트 원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대학 예비 디자이너 육성과 수주 상담회 개최로 섬유기업의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도내 소재 섬유(원단, 피혁) 중소기업, 전국 섬유패션 학과를 대상으로 섬유기업 15개사, 전국 섬유패션 학과를 둔 15개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유명 디자이너-참여기업 1:1~2 매칭을 통한 원단 개발 및 의상 제작, 경기니트 패션관 운영, 세미나 개최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성정된 우수 디자인에 대하여는 대학생 니트 패션쇼 및 우수대학 시상,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패션쇼(참여 대학 26개교, 선정ㆍ수상 10개교, 수상자 해외 연수)와 콜라보 패션쇼(참여 기업 25개사, 디자이너 11명, 총 96벌 제작)를 운영했으며, 바이어 초청 행사를 함께 진행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 총 471건 1051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내셔널 브랜드인 한세엠케이, 영원아웃도어가 심사에 참여했고 인턴십을 제공함으로써 예비 디자이너에 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디자이너인 그레이스문을 초청해 경기도 내 원단으로 특별한 패션쇼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패션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 LA 전시회 공동관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운영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해외 마케팅 사무소(LA, 뉴욕, 상해) 및 거점(상파울루)을 구축해 경기도 섬유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설쇼룸 운영,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한 판로확보, 계약알선 및 바이어발굴, 사후관리, 전시회 참가 지원,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도내 섬유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쇼룸 운영, 전시 및 상담, 섬유 전시회 참가 대행, 전문 마케터 판로 개척 지원, 섬유 수출 애로 상담, 바이어 요청 소싱 대행, 샘플배송 지원 및 사후관리, 섬유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섬유기업의 해외 진출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설쇼룸 운영,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한 판로확보, 계약 알선 및 바이어 발굴, 사후관리, 전시회 참가지원, 트렌드 및 시장정보 제공 등을 지원했으며, 해외 사무소를 통해 1457만달러의 지원성과를 달성했다.
또 ‘뉴욕 텍스월드’ 등 전시회 참가(총 11회 9382건 3923만 달러 상담), 국내 유명 전시회(PID, PIS) 참가(1058건 467만 달러 상담), 해외 수출 로드쇼(미주, 중국) 운영(565건 512만 달러 상담),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225건 803만 달러 상담) 등 지원사업 발굴ㆍ육성을 통해 섬유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국내외 섬유 전시회 지원
섬유분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은 해외 유망 섬유 전시회에 경기도관 운영, 개별 참가 지원, 트렌드관 운영과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도내 섬유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2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2018년 해외 섬유 전시회 단체관(7개)과 개별 참가 지원, 국내(PIS)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110개사 상담 4384건, 상담액 1억8214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트렌드관(뉴욕 텍스월드,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을 신규로 운영해 참여 기업의 상담 성과를제고했으며, 도내 업체 수요를 반영한 단체관, 개별 참가 지원 및 트렌드관 운영을 통해 제품 이미지 제고와 판로 개척 도모, 수혜기업의 만족도 및 성과 제고에 기여했다.
향후 지속적인 신규 전시회 발굴과 트렌드관 운영에 따른 홍보 강화로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경과원은 섬유분야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한 섬유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 양주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양주시 국내외 규격 인증 취득 지원, 양주시 패밀리 기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경기도 내 섬유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정리=김경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