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PolyU 연구팀
-유연성, 고에너지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새 텍스타일 배터리가 개발됐다.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PolyU)의 연구팀이 유연성이 높고 고에너지의 텍스타일 리튬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헬스케어 모니터링, 인텔리전트 텍스타일, 스마트폰, GPS 트래킹, IoT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오래가는 에너지 공급원이라고 연구팀은 전했다.
경량의 새 텍스타일 형태의 배터리는 450 Wh/L 이상의 높은 에너지 밀도와, 1mm 아래의 곡률반경(bending radius), 1000회 이상의 폴더빌리티 등을 선보인다.
두께는 0.5mm에 채 못 미치며, 충전 시간이 빠르고 한번 충전에 사용 시간도 오래된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지지안 젱 교수는 “웨어러블 기술은 스마트폰 다음으로 큰 글로벌 시장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글로벌 시장은 연간 20% 성장해 2024년에는 1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기술은 PolyU의 섬유 및 의류 기관(Institute of Textiles and Clothing) 리서치 팀이 개발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