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소비자 52% 중시
-29% 비용 더 부담 의지

미국과 영국의 소비자들 중 절반 이상이 지속가능한 패션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개인화 및 리테일 AI 플랫폼 기업 노스토(Nosto)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소비자들 중 52%가 패션 산업이 더욱 지속가능해지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29%가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진 패션 제품을 위해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겠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미국과 영국에서 각 1000명의 소비자를 포함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패션 기업들이 더욱 지속가능해지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요소 중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꼽은 분야는 첫 번째가 포장 및 패키징 사용량을 줄이는 것(75%)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는 공정성(74%), 세 번째는 재생 가능하고 리사이클 가능한 자재의 사용(73%)이 꼽혔다.
네 번째는 오래 입을 수 있는 의류를 디자인 하는 것(71%)이 꼽혔고, 그 다음이 전력, 물, 자재 등 더욱 적은양의 자원 사용(64%)으로 꼽혔다.
더욱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을 원하는 것으로 응답한 이들 중 57%가 환경을 고려해 옷을 오래 입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는 여성 응답자가 60%로 남성 응답자의 5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커머스로 옷을 구매할 때 이들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의류라는 라벨이 확실하게 붙어 있으면 좋겠다(74%)고 답했다.
노스토 CEO 짐 노프그렌은 “리테일러들이 지속가능성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소비자들이 쉽고 간단하게 선택을 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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