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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 긴장 속 국제 원면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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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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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량 증가도 원인
-파운드 당 66~69 센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으로 인해 국제 원면 값이 낮아진 추세다.
국제면화자문위원회(International Cotton Advisory Committee)는 최근 ‘Cotton This Month’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 심화에 글로벌 재고량 추정치 증가 등 요인이 더해져 원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글로벌 최대 원면 수출국이며 중국은 최대 소비국으로, 중국은 많은 양의 원면을 미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 원면을 포함한 미국산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가 부가돼 오면서 여기에 변화가 생겨온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면서 추가 관세, 보복 관세 등이 다시 없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면 값이 어느 정도 회복되기도 했으나 5월 초 미국이 한동안 연기해 온 추가 관세 인상을 시행에 옮기면서 기대가 무너지고 원면 값도 내렸다.
ICAC와 관계자들은 6월 말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면 관계가 좋아질 수도 있을 기회가 열려있다고 보고 있다.
USDA(미농무부)는 최근 160억 달러 비용을 들여 원면을 포함한 농업 생산자들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 관계를 재정립하는 동안 피해를 입게 되는 농업 관계자들에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라는 설명이다.
직접적인 지원금을 제공하는 ‘Market Facilitation Program’에 145억 달러가 들어가고, 수출 감소로 남는 생산품 구매 프로그램 ‘Food Purchase and Distribution Program’에 14억 달러,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 프로그램 ‘Agricultural Trade Promotion Program’에 1억 달러가 들어간다.
USDA는 같은 프로그램들을 지난해 8월 처음 발표한 바 있다. 120억 달러를 당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ICAC에 따르면 2019~2020 시즌 글로벌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면 가격을 또한 낮추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선물가는 ICE 선물 시장에서 지난주 파운드 당 66~69센트 시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최대 생산지인 텍사스와 두 번째로 큰 생산지인 조지아 내 농작이 기후로 인해 악영향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텍사스에는 홍수가, 조지아에는 가뭄이 들었다. 이는 미국 생산량 전망에 변수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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