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추진
-오가닉, BCI 등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취향에 맞는 의류를 이제는 가능한 한 환경 친화적인 선택에 의해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의류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에 맞추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태리의 글로벌 패션 그룹 베네통이 최근 기업의 친환경 코튼 사용 목표에 대해 알렸다. 베네통은 최근 2025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코튼을 100%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가닉, 리사이클, BCI 소싱 등의 방법으로 100% 전환하는 것이다.
베네통 그룹은 이미 전환 과정을 시작해 진행 중에 있다. 2018년 바이오 농작법으로 소싱한 오가닉 코튼의 사용은 기업이 생산한 코튼 의류의 4.7%를 차지했다고 한다.
또한 같은 해 그룹의 두 개 브랜드 Sisley와 United Colors of Benetton 컬렉션들이 사용한 코튼 중 23%가 BCI 인증을 받은 것이었다.
BCI (Better Cotton Initiative)는 글로벌 가장 큰 지속가능한 코튼 프로그램이다. 살충제 등 사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물 사용법 트레이닝을 가입 농가에 제공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방법의 생산을 지향한다. 동시에 특히 개도국 생산자들을 사회, 경제적 면에서 지원한다.
2016~2017 시즌에 130만 BCI 생산자가 330만 미터톤의 코튼을 생산했다.
베네통은 2017년 처음 BCI 멤버로 가입했다. 타미힐피거, VF, 갭, 패스트리테일링, 인디텍스, 아디다스, 아메리칸이글, 나이키, 푸마, M&S 등 다수 의류 브랜드와 섬유 기업들이 멤버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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