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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구매성향 및 베스트 브랜드 (1)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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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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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패션 전공 얼리어답터들 패션 소비패턴 물었더니...
“나나랜드 영쇼퍼들, 내가 제일 소중해... 쇼핑도 개성 중시 확산”

 

<전국패션섬유학과 대학(원)생 전문학원생 2021명 대상 심층 설문조사>


본지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20대 영 소비자 의류 구매 성향 및 2019 상반기 베스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예년과 달라진 소비성향을 파악하고 업계에 유용한 정보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심층설문조사’는 전국 패션 관련 전공 대학(원)생, 전문 학원생인 20~29세 남녀 2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방법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두달간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구글의 설문앱을 통한 온라인 집계와 직접 대면을 통한 지면 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수도권 지역의 패션관련 대학교와 패션교육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진행, 남성 589명 여성 1432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응답자의 연령은 18세~30세에 이르렀으나 중심연령은 20~24세였다.(평균연령= 22.3세, 표준편차 2.6, 소수점두자리수 반올림)

<본지 취재팀>


<가천대,건국대,계명대,경북대,경희대,경성대,경상대,국민대,단국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덕성여대,동서대,목포대,부경대,부천대,상명대,서울모드,서울대,서울예전세종대,서원대,성균관대,성신여대,수원여대,수원대,신구대,신라대,연세대,인하공대,전북대,평택대,한남대,한세대,한양대,호남대,홍익대학교와 서울모드, 에스모드, 패션전문교육기관 등 심층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귀교(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본지가 창간을 기념해 해마다 패션을 전공하는 얼리어답터인 20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지도 어느덧 12년차를 맞는다.

그동안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20대 소비자들의 패션 소비 패턴을 분석해오면서 느낀 점은 이들의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안과 예리함에 대한 놀라움이다.

될성부른 나무를 빠르게 캐치하여 숲을 내다보는 능력을 겸비한 이들 패션 전공자 청년들의 미래 예측능력은 가히 탁월하다 못해 신기하기까지 할 정도다.

12년전 즐겨찾는 쇼핑몰 순위에 처음으로 등장했던 당시에는 낯설고 생소했던 곳들이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패션 전문온라인기업으로 거듭난 곳도 있다. ‘ 스타일 난다’를 비롯해‘ 무신사’‘ 지그재그’가 그 주인공이다.

본지가 십수년간 수집한 2025 소비자 분석 데이터베이스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에서 기사 구매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몇해 전부터 본지가 가장 주안을 두고 있는 질문 항목은 패션전공자들인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패션계의 미래’다.

즉 대한민국 패션 인재 양성 시스템에 대한 의견들은 많은 교육 관계자와 더불어 정부와 지원 단체들이 되새겨야할 중요한 쓴 소리다.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거듭되는 청년실업과 ‘열정페이’라는 어둡고 열악한 사회구조환경을 견뎌 내야하는 대한민국 1929 패션전공자들이 던지는 다양한 지적과 쓴소리는 국내 패션산업이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 반드시 우리 모두가 귀를 기울어야할 이야기다.

특히‘ K패션의 글로벌 브랜딩이 더딘 이유’에 대한 답변들은 명쾌하다. 전문가들 뺨치는 분석력과 정보력을 보유한 이들 학생들의 적극적인 답변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응원을 드린다.

本紙 편집국 부국장 조정희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을 챙기는 가치 소비 트랜드 확산
가심(心)비 이어 건강 생각하는‘ 가신(身)비’가 올해 화두

지난 한 해동안 대한민국 소비트랜 드는 ‘가심비’ 와 ‘소확행’ ‘워라벨’ 이 중심축을 이루면서 먹거리 입을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경험 소비가 중심축을 이루었다면, 올해 들어 20대 영소비층들은 조금 더 작고 세밀한 것에 대한 기쁨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즉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이 올해 가장 주목을 끄는 가치 소비 트렌드라고 설명할 수 있다.

해마다 트랜드코리아를 발표하고 있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은 올해 2019년 소비트랜드로 유통의 변화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이 ‘1인 마켓’ 즉 ‘세포마켓’ 이라고 예견했다. 빠르게 세포분열이 진행되고 있는 시장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 살아남기 위해서는 ‘컨셉력’ 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소비 트랜드를 반영하듯 올해 20대 대학생들은 즐겨찾는 온라인 쇼핑몰의 선호도의 분포가 보다 세밀하고 오밀조밀 치밀해졌다.

다수의 응답을 얻은 곳들은 여전히 두터운 지지층을 얻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적의 쇼핑공간을 제안하는 개별 쇼핑기업도 대거 등장했다

스스로의 기쁨을 느끼는 즐거움과 더불어 건강을 챙기는 가신(身)비가 가치소비트렌드로 탄탄하게 떠올랐다.

건강을 생각한 기능성 제품들, 지구환경에 친환경적인 상품들을 구입 하려는 소비자가 20대에서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가장 선물하고 싶은아이템으로 지난해 주얼리와 화장품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기능성 의류’ 및 ‘상품권’ 을 선물한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

이외에도 타인의 시선을 무시하고 자기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사는 ‘나나랜드’ 도 주목을 끈다. 지속적인 1인 가구의 증가가 전성기를 맞으며지난해부터 이어진 소확행과 맞물리면서 국내 전방위 산업에 걸쳐 먹거리 볼거리 입을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소비 형태를 리드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당당함이 주목받는 한편 감정 표현마저 ‘감정 대리인’ 에게 외주를 맡기는 약한 마음근육의 소유자들이 늘어나는 현상도 포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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