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아트워크ㆍ컬러로 골프웨어 시장 평정

□ 최우수혁신경영대상/내수패션 부문 
□ ㈜까스텔바쟉 백배순 대표이사

백배순 대표이사

㈜가스텔바쟉의 백배순 대표이사가 올해 ‘2019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최우수 혁신경영대상 내수패션 부문을 수상한다.
백 대표가 이끄는 ‘까스텔바쟉’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존하는 최고급 패션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Jean Charles de Castelbajac)이 1976년에 프랑스에서 상표등록한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2015년 3월 골프웨어로 론칭하면서 4년만에 국내 골프웨어 시장을 선점하며 빠르게 안착,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2016년 프랑스 ‘까스텔바쟉’ 본사를 인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까스텔바쟉은 이번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000~1만9000원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236만2500주(구주매출 168만7500주ㆍ신주모집 67만5000주)다. 이 중 기관투자가에게 181만9125만주(77%), 일반 청약자에게 47만2500주(20%)를 배정한다. 공모 예정 금액은 378억~449억원이며 NH투자증권이 단독 주관 업무를 맡았다. 상장 후 기존 라인을 확장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 글로벌 진출 박차를 가해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상장이 완료되는 10일부터는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패션 브랜딩으로 더 큰 도약에 나선다. 공모자금을 통해 제품군 확대와 해외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골프웨어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펫 의류 및 용품, 키즈웨어 등 다각화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백배순 대표는 “까스텔바쟉 캐주얼웨어는 일상생활과 레포츠를 겸할 수 있는 에슬레져 라이프 스타일웨어로 출범해 기존 시장에서 차별화된 컨셉으로 전개될 것이며, 아동복은 5~11세를 대상으로 골프웨어의 기능성 라인과 친환경 에코라인을 접목한 우수한 기능성 소재가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까스텔바쟉은 ‘젊은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트 골프’를 모토로 고품격 패션 골프웨어라는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다. 특히 고유의 팝아트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아트워크와 컬러, 위트와 즐거움, 경계 없는 콜라보레이션과 융합을 헤리티지로 디자인과 컬러, 소재 등 모든 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
기존 골프웨어 시장에서 보여온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상품력에 반해 독보적인 디자인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통해 패션그룹형지의 생산 노하우를 담아낸 퀄리티 유지로 40대 여성들의 주 고객층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얻고 있다.
현재 까스텔바쟉 골프웨어는 백화점 33곳 대리점 125개점 아울렛 28개점과 패션몰 등 14개점까지 총 200개 유통으로 완성, 지난해 950억원에 이어 올해 1120억원을 매출목표로 설정할 만큼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이러한 브랜드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매일경제 GFW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과 한국색채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차별화된 디자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